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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2년 12월 18일
주차 경비원께 폭행당할 뻔했습니다. | |||
작성자 | 안채연 | 등록일 | 2023-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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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24 |
2023.11.24
대구커피박람회 부스 일정으로 서관 하역장에 들어가려고 하니 경비분께서 막아섰습니다. 하역하려 왔는데 왜 그러시냐 하니 어제 (23일) 전화를 받지 않아 당신의 기분을 나쁘게 했다며 짐이 무겁다 하여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라며 막무가내로 돌려보냈습니다. 하루 일정을 끝내고 오후 6시 29분 고객센터를 통해 010-xxxx-xxxx 번호로 연락을 취했고 불편을 토로했습니다.
2023.11.25
오전 9시 반 경 하역장으로 들어서니 또다시 막아섭니다. 어젯밤 연락도 했는데 못 들으셨나 되물었습니다. 들었지만 아무튼 안 된답니다. 아빠뻘인 자신에게 그딴식으로 말하지 말라며 열려있는 창문 사이로 삿대질 하셨습니다. 고쳐진 게 하나도 없으니 어젯밤 연락드린 번호로 다시 연락했습니다. 뛰어나오실 때까지 경비분은 열려있는 차 창문에 대고 저희에게 욕설하며 위협하고 심지어는 주먹질을 하려들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담당자 분께 기분이 나쁘다 말을 하자 다시 주먹을 들고 쫓아오며 >아가리 닥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이 상황을 모두 다 지켜본 담당자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애초부터 전화를 안 받은 건 사실이고 같이 언성 높이며 실랑이 하지 않으셨습니까. 저 경비분도 이런저런 일로 스트레스가 많을 텐데 이해해주세요.” 사과 한 마디 없으시네요. 열려있는 차 창문으로 삿대질하며 위협하고, 주먹질하려 창문으로 들어오려 하고, 차에 내려서는 기분 나쁘다 한 마디에 주먹을 들고 쫓아오는 분을 제가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요? 그 담당자분께서 경비분을 붙들고 말리지 않았더라면 전 분명히 그분 주먹에 맞았겠죠? 엑스코에 좋은 마음으로 부스 열었다가 폭언과 폭행을 당했겠죠? 원인이 어떻게 되었든 결과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것만으로 결론은 났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엑스코의 고객 응대 방식입니까?
25일 토요일 오전 9시 반~10시 사이 서관 하역장에서 절 패려고 쫓아오고 그 경비분을 말리는 장면 고스란히 담겨있을 겁니다. cctv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정신적으로 피해 입어 엑스코에 무서워서 못 가겠네요. 주차장만 가면 차 번호 외우고 계실 텐데. 차에 타서 창문도 못 내리겠습니다. 누가 내려진 창문으로 들어오려 하면서 저한테 주먹질 할까 봐 무서워서 어떻게 창문을 내립니까? 애초에 무서워서 차를 어떻게 탑니까? 어떻게 사과하고 어떻게 보상하실 건가요? 메뉴얼 답변 말고 최선을 다해 제대로 된 피드백 주세요. 제대로 마무리 안 지어지면 고객센터에 글 하나 올리는 것만으로 절대 끝내지 않을 겁니다. 공론화 하겠습니다.